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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smile
한옥마을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다보니, 다리 위에 이런 정자가 있는 것을 발견. 이름은 청연루. 크고 넓고 시원했다. 청연루에서 내려와 전주천변으로 향했다.자연스럽게 한벽당으로 연결. 한옥마을을 몇번이나 왔지만, 한벽당은 처음이었다. 풍광이 압도적이었음. 에 나온 터널이라고. 한벽당을 돌아서 마을쪽에 있슴.
11월 15일(금) 이례적으로 따뜻한 늦가을. 오랫만에 전주에 갔음. 전주에 오면 항상 맨 처음가는 남부시장. 이번에는 콩나물국밥이 아니라 피순대국밥을 먹어보기로. 다른 분의 블로그를 보니, 순대가 크리미하다고 했음. 맞는 말. 돌아올 때 피순대만 2팩을 사왔음. 전동성당은 미사가 있어서 들어가보지는 못함. 경기전도 많이 가봤기 때문에 오늘은 패스. 한옥마을 전체가 은행나무로 노랗게 변하는 중 매번 오목대-경기전-전동성당의 라인으로 왔다갔다 했음. 이번에는 잘 가지 않았던 쪽으로 가보기로. 예쁜 골목길이 너무 많았음. 이런 낡은 골목길이 전해주는 이야기들에 흠뻑 빠짐.사람들이 살아온 흔적들이 진하게 묻어있었음. 골목길마다 작은 화단을 만들어서 가꾸는 분들이 많은 듯.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마지막..
며칠 전 기사에서 단풍이 아름답게 든 우이령길 모습을 보고 예약해서 산행. 송추(교현)쪽에서 시작. 우이쪽은 일찍 마감되어서. 그런데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단풍이 거의 들지 않음. 며칠 전 기사에 나왔던 사진은 현실과 다름. 그냥 낚인 것임. 중간에 길을 잘못들어서, 애매하게 가파른 산길로도 감. 가다보니 우이령석굴암에 도착. 갈림길에서 아래 왼쪽길은 우이령석굴암으로 가는 길. 오른쪽이 우이령 넘어가는 길. 오른 쪽으로 가야함. 호젓한 느낌을 주어서 좋았음. 아무리 가도 단풍은 없음. 여기 대전차장애물 있는 곳이 고개의 정상 부분인듯. 여기까지 오르막, 여기서부터 내리막이 됨. 고개를 넘어 우이동쪽에는 단풍이 조금씩 나타남. 그래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 올해 비가 적고 더웠던 탓인..